모공산 수상전역
---랑만산악회 836차 활동
왕청현성에서 동쪽으로 30키로메터가량 떨어진 왕청림업국 사금구림산작업소내에 위치한 모공산은 맑은 왕청하가 산골자기를 감돌며 한여름의 최적의 물놀이 피서지으로 부상하고 있다. 산세가 기이한 이곳은 또한 과거 주요한 항일전적지였고 수많은 항일의 홍색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8월 4일 랑만산악회 50명팀원들이 도심의 찜통더위를 피해 모공산 왕청하표류활동에 나섰다. 물놀이 오락활동이라 하지만 모두가 전투태세였다. 구명조끼를 차려입고 각종 공격장비들을 구전히 갖춘 팀원들을 보노라니 당금 대전역에 뛰여들 용사들을 방불케한다. 항일 전적지에 왔으니 항일투사의 용맹과 불굴의 정신을 기리는 정신면모가 보인다.
두명씩 짝을 무어 배를 타고 물에 뛰여들었다.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해 물살이 셌다. 수상표류란 원래 대자연의 위험에 도전하고 용맹과 지혜, 단합의 힘을 과시는 활동이기도 하다. 배가 뒤집히고 사람이 물살에 감겨드는 위험상황도 있었지만 서로 도우고 고무해주고 부추기면서 용감히 위험을 해소하고 다시 '수상전역'에 뛰여들었다. 몇개팀이 합류하는 곳에서는 '전투'가 더 치렬하다. '기관총'이 물을 뿜고 바가지'수류탄', 물총'미사일'까지 날아오면서 전투장은 물안개 자옥하다. 일부 팀은 먼저 유리한 지형을 점하고 매복공격을 한다. 교활한 일부'적'들은 투항한다면서 가까이 와서는 갑자기 물벼락을 안긴다. 몇몇 팀은 여러배를 서로 이어놓고 련합함대를 구성해서 전투력을 배로 승격시켰다. 한시간 가량의 '수상전투'는 아군의 승리고 끝났다.
비록 신발, 모자가 잃어지고 핸드폰이 요절되고 물총장비가 파손되는 등 '처참한'대가를 치렀지만 항일정신의 고무하에 영용무쌍한 전투기세는 세기와 더불어 빛을 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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